인천시교육청, 2024 인천기능경기대회 참가 학생 격려

2024-04-04 15:51
이상돈 부교육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상돈 부교육감이 2024년 인천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직업계고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와 지도교사를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인천기능경기대회는 △부평공고(7종목, 34명) △인천생활과학고(2종목, 12명) △인평자동차고(5종목, 32명) △인천전자마이스터고/인천소방고/인천재능고(6종목, 46명) △인천기계공고(3종목, 18명) 등 7개 직업계고 경기장을 포함한 9개 경기장에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며 총 34개 직종에 21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인천 직업계고 14개교 학생 132명은 폴리메카닉스 등 23개 직종에 출전해 최고의 기능인을 가리기 위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을 수여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기능사)이 주어지며 오는 8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이날 경기장을 둘러본 후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와 함께 기능경기대회 참여 확대와 숙련기술 향상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교육감은 “대회에 출전한 직업계고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뛰어난 기능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찾아오는 '미술관 이음' 전시 참여 작가 선정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일상 속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오는 ‘미술관 이음’ 사업에 참여할 전시 작가 117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미술관 이음’은 지역의 미술관으로 찾아가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문화감수성을 높이고, 작가의 이야기와 작품세계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월 사전 모집 설명회를 열고 운영에 참여할 학교와 지역작가를 모집했다.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를 비롯한 전업 작가 136명이 신청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17명을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공동큐레이팅을 통해 개인전과 2·3인전 등 총 83회의 작가 전시와 22회의 학교 자율 전시 등 총 105회의 ‘미술관 이음’ 전시를 개최하며 세부 전시 일정은 오는 9일 '첫 걸음' 워크숍에서 협의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평면작품을 비롯해 조각, 서예, 서각, 도자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가 참여해 총 28개 학교를 찾아간다”며 “참여 작가를 확대하면서 청년 작가를 처음 선정한 만큼 신선한 기획전시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