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 늘봄학교 모니터링단 발족에 "질 높은 운영 기대"

2024-04-04 15:07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55명 위촉 운영
제79회 식목일 맞아 자작나무 1000여그루 심어

신경호 교육감 [사진=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늘봄학교 모니터링단은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해 학부모와 교육지원청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강원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학부모 위원 55명을 위촉해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강원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파악하는 등 교육공동체 간 소통·협력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위주로 구성되고, 교육지원청별로 권역을 나누어 연간 모니터링 활동에 나서게 된다.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학부모-학교-교육청 간 협력관계 구축 △분기별 1회 권역별 늘봄학교 운영 현황 모니터링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 △질 높은 학습형 늘봄프로그램 과정 발굴 및 우수사례 확산 등에 힘쓸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모니터링단의 효율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월 중 늘봄학교 정책 및 운영 이해도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 2회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 제79회 식목일 맞아 자작나무 1000여 그루 심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식목 행사는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자원을 물려주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도교육청 직원 90여 명이 참여해 춘천시 사북면 송암리 산 51번지 일대 0.5ha의 면적에 자작나무 1000여 그루를 심었다.

박기현 총무과장은 “오늘 함께 심은 나무가 앞으로 강원교육 발전과 더불어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대한다”라며 “미래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식목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도교육청 직원들은 교육청 내 정원수 주변 정리 등 환경미화에 참여하고, 부서별 필수인원으로 배치해 행사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