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후보(국민의힘, 동해·태백·삼척·정선군)가 3일 동해시 북평 5일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철규 후보는 이날 북평 5일장에서 동해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 "지난 8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고, 엄두도 내지 못했던 동해역 KTX 시대를 열었고, 현재 삼척~동해~강릉 간 동해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노선을 위해 소음을 막고, 도심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 편리하고 안전한 동해 시내 구간의 지하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물류 수송시간 등을 이유로 지하화를 반대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총사업비 1650억원 규모의 동해신항선 인입철도 노선을 반영시켰고, 이와 같은 사업이 삼척~동해~강릉 간 동해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함께 동해항의 물류경쟁력과 항만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태백시 5219억원, 삼척시 3333억원 규모로 폐광지역 대체산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척에는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가속기 의료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인데 이를 마치 핵발전소를 짓는 것처럼 둔갑시켜 주민들을 선동하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쌍용C&E 동해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현장 밀착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 후보는 "시멘트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건설 기초소재 산업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며 "대한민국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주역인 쌍용C&E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