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태백시, 4월에도 전국·도 단위 스포츠대회 풍성하게 개최

2024-04-03 16:21
'2024년 스포츠 재도약'

태백시에서 열린 태권도 대회
태백시는 4월에도 전국·도 단위 및 시 단위 스포츠대회를 풍성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중 개최되는 대회는 총 7개로, 먼저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 일정 중 2일부터 6일까지는 중등부 겨루기 경기가 열리며, 7일부터 10일까지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품새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 2800여 명과 지도자, 학부모,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많은 태권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권도 대회 종료 후에는 '전국 대학 핸드볼 통합리그 대회'가 12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학부 13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대회 관계자들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동점동에 위치한 태백스피드웨이에서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2024년 태백시장배 스피드 페스티벌 1차전'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24 태백 트랙 페스티벌 1차전'이 개최된다. 이번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향후 스피드 페스티벌은 4회 경기가, 트랙 페스티벌은 5회 경기가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 단위 대회로는 '제27회 태백시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또한, 고원1구장에서는 '제15회 태백시협회장배 T리그 축구대회'가 4월 6일에 개막하여 10월 27일까지 7개월 간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게 되며,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는 '태백시 사회인 야구리그'가 4월 7일 개막하여 11월 3일까지 7개월 간 리그전으로 야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시는 2024년 4월 현재 전국 및 도 단위 56개 대회 개최가 확정되었으며, 추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2개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대규모 스포츠 대회 개최로 체육 관련 관계자들이 태백시를 자주 방문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