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호텔앤리조트, 국내 두 번째 보코호텔 '보코 서울 명동' 오픈

2024-04-03 09:27

(왼쪽부터) 오승원 IHG호텔앤리조트 한국 대표, 패트릭 핀 아시아 개발 부문 부사장, 김기선 그래비티자산운용 CIO, 문일 호텔HDC 상무, 공상욱 사업개발팀장. [사진=IHG호텔앤리조트]

IHG 호텔앤리조트(이하 IHG)가 그래비티자산운용의 호텔 운영기업인 서울사우스게이트, 호텔HDC와 손잡고 ‘보코 서울 명동’을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보코는 IHG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다. 보코 서울 명동은 2022년 오픈한 보코 서울 강남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코 호텔이다. 

보코 서울 명동은 도심의 비즈니스 지역을 비롯해 덕수궁·시청, 명동 쇼핑 거리·남대문 시장 등 유명 관광명소와도 접근성이 좋다.

또 보코 서울 명동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다목적 회의 공간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투숙객 전용 라운지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보코 서울 명동은 현재 576개 객실 규모의 호텔을 새롭게 단장해 올해 중 개관한다. 

보코 서울 명동은 보코 브랜드를 대표하는 세 가지 키워드 △컴온인(come on in) △미 타임(me time) △보코 라이프(voco life)를 바탕으로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코는 2018년 브랜드 론칭 이후 전 세계적으로 62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74개 호텔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보코는 이번 보코 서울 명동의 추진으로, 2028년까지 주요 도시 및 관광지에 약 200개의 호텔을 오픈할 계획이다.

IHG는 국내에서 인터컨티넨탈 호텔&리조트, 홀리데이인 호텔&리조트,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보코 호텔 등 4개 브랜드에서 총 9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현재 3개 호텔 개관을 추진 중이다.

오승원 IHG 호텔앤리조트 한국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HG 브랜드인 보코의 성장세에 큰 역할을 할 보코 서울 명동의 추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소식은 IHG가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2022년 처음 선보인 보코 서울 강남의 성공을 기반으로 보코 브랜드가 더욱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일 호텔HDC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은 호텔HDC가 프리미엄 접객 분야로 비즈니스 확장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IHG의 글로벌 스케일과 전문성, 뛰어난 업계 평판을 적극 활용해 보코 서울 명동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