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재개

2024-04-01 16:48
추경예산으로 2억원 편성…이달 1일부터 20억원 규모 사업 추진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고금리와 고물가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 금융지원에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2억원을 출연했고, 지난 2월 중 출연금액의 10배수인 20억원을 모두 소진했다.

이에 추경예산으로 2억원을 추가 편성한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이를 출연해 이달 1일부터 2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3년 이내다.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은 대출 이자의 3%를 시에서 보전받을 수 있다.
 
농산물 가공교육센터 시설현대화사업 재착공…6월 완공 예정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동절기 동안 공사를 중지한 농산물 가공교육센터 시설현대화사업을 이달부터 재착공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농산물 가공교육센터 시설현대화사업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바탕으로 가공 및 제품화해 농외소득 창출 및 농산물 가치 상승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억원의 사업비로 가공교육센터 리모델링 및 건식라인 설비, 기계 보완 등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6억원을 투자해 습·건식라인 설비 및 기계 보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달 공사재개 후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재해예방 기술지도용역도 함께 진행해 재해 발생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사업이 완공되면 표준화된 가공설비 및 공정를 통해 원활한 농산물 가공 및 창업교육이 이뤄지고, 지속적인 농외소득 창출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