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무인점포 '디지털 익스프레스' 신설…저녁 6시까지 이용
2024-04-01 09:12
연내 '디지털 익스프레스' 33개점으로 확대 계획
우리은행은 무인점포인 '디지털 익스프레스'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디지털 익스프레스'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무인점포를 개설해 총 10개의 '디지털 익스프레스'를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 익스프레스'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제공 서비스도 확대했다"며 "우리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올해 안에 '디지털 익스프레스'를 3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