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정부, 훙쉬챠오역 건설 허가

2024-03-29 17:27

사진=MTR 페이스북


홍콩정부 행정수반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과 행정회의(행정장관의 자문기구로 사실상의 각의)는 홍콩철로(MTR)의 훙쉬챠오(洪水橋)역 건설사업을 26일 승인했다. 올해 착공해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훙쉬챠오역은 MTR 튄다(屯馬)선 틴슈이와이(天水圍)역과 시우홍(兆康)역 사이에 건설된다. 신제(新界)지구 신도심으로 개발되는 ‘북부도회구(北部都会区)’의 서부개발지구의 핵심 교통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정부대변인은 훙쉬챠오역 건설로 인근 주민의 이동이 매우 편리해질 것이라고 지적하며, 현재 출퇴근 시 훙쉬챠오 지역에서 틴슈이와이역과 시우홍역까지 차로 이동하는데 20~25분 소요되나, 훙쉬챠오역이 완공되면 튄다선으로 약 4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