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낡은 교량하부 공간이 밝고 안전한 공간 탈바꿈
2024-03-28 15:22
북구8경 모티브, 조형시설물과 조명 설치
대구광역시 북구는 최근에 학정2교 하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과 따뜻하고 밝은 감성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고 28일 전했다.
북구청은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밝은 보행환경 제공과 아름답고 매력 있는 도시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였던‘학정2교 하부 환경개선사업’을 지난달 말에 완료했다.
학정2교 하부는 큰 폭원의 교량 구조물로 인해 빛이 잘 들지 않아 주간에도 차갑고 어두운 인상이 강했다. 또한, 콘크리트 교대 벽면은 먼지와 오염으로 지저분하였고 도로측에만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 보행 및 고량하부공간의 조도확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개선방법으로 교대 벽면에 북구8경의 이미지와 컬러를 적용한 스틸플레이트 입체시설물을 설치한 후, LED 백라이트를 적용, 간접조명의 은은한 공간으로 조성하였고, 이에 따라 차갑고 어두운 공간을 불안감이 사라진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시켰다.
인근 구민운동장으로 운동을 하러 가던 한 주민은 “그동안 자주 지나다니던 어둡고 삭막한 공간이 예쁘고 화사하게 꾸며져 마음이 따뜻해지고, 이제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나다닐 수 있겠다”라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