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주중대사 대사관 직원 '갑질' 의혹…외교부 조사 착수
2024-03-28 10:44
주재관, 폭언 등 비위 행위 신고…당국 "사실관계 확인 중"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외교부가 조사에 나섰다.
28일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이달 초 정 대사에게 비위 행위가 있다며 외교부 본부에 신고했다.
A씨 신고에는 정 대사가 폭언 등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교부 소속이 아닌 다른 부처에서 중국에 파견한 주재관 신분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중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접수 사실을 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는 외교부 직원의 갑질 등 비위 행위가 발생하면 공정한 조사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본부 감사팀의 현지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 등을 조만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대사는 2022년 6월 주중대사에 내정됐고, 8월 제14대 대사로 정식 취임했다.
28일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이달 초 정 대사에게 비위 행위가 있다며 외교부 본부에 신고했다.
A씨 신고에는 정 대사가 폭언 등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교부 소속이 아닌 다른 부처에서 중국에 파견한 주재관 신분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중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접수 사실을 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는 외교부 직원의 갑질 등 비위 행위가 발생하면 공정한 조사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본부 감사팀의 현지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 등을 조만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대사는 2022년 6월 주중대사에 내정됐고, 8월 제14대 대사로 정식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