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이번 총선은 文정권 정책·의회 독재 심판"
2024-03-28 10:12
"文정권 어려운 경제여건 만들어...우리가 치우는 중"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이번 총선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과 더불어민주당 의회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지난 정권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을 만들어 놓은 걸 우리가 치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젯밤 보니 야당 쪽에서 다 합치면 200석을 가져간다는 등의 심란한 언론 보도가 나오더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이에 의견 충돌도 있지만 그건 다양성이다. 절충하면서 한 사람의 의견을 100% 따라가는 당이 아니다"라며 "지금 민주당은 한 사람이 다 장악해서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다. 매우 건강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가 우리 국회를 이끌었는데 과반수 의석을 갖고 독단적으로 자기네가 원하는 법만 통과시키고 타협을 하지 않았다"며 "민주주의의 기본은 절충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