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재산 47억9148만원 신고…1년새 4545만원 증가

2024-03-28 00:00
아파트 등 건물 15억·예금 19억원 신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재산이 전년 대비 4545만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해 12월 기준 47억914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사이에 4500만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안 장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건물 등을 신고했다. 이들 건물 가액을 더하면 14억9625만원이다.

또 예금은 19억5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6억4585만원, 배우자 11억804만원, 장남 7115만원, 장녀 7547만원이다. 

이밖에 증권 2억4396만원, 채무 1억2250만원, 콘도미니엄 회원권 1억3500만원을 신고했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의 신고액은 35억7171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518만원 줄었다. 최남호 2차관은 1년 전보다 2억380만원 줄어든 14억7836만원을 신고했다.

산업부 유관단체 중에서는 유상일 한국전력기술 감사는 전년 대비 24억4686만원 감소한 99억7429만원을 신고했다. 또 송석훈 한국가스기술공사 감사가 83억3306만6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89만1000원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