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시즌1과 차이점은 '사이다' 복수신...29일 첫 방송
2024-03-27 17:22
드라마 '7인의 부활'이 전작 '7인의 탄생'에서의 빌드업을 바탕으로 '사이다' 복수 장면을 담아 돌아왔다.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SBS 사옥에서는 새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음, 엄기준, 이준, 이유비, 조윤희, 윤종훈, 신은경, 이정신을 비롯해 오준혁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 악' 매튜 리(엄기준 분)와 악의 공동체가 무너지는 방식,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준 분)의 짜릿한 복수가 이날 시즌 2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특히 오준혁 감독과 김순옥 작가의 시너지에 기대가 쏠렸다. 김순옥 작가의 팬이며 '펜트하우스2' 등 전작에 참여했다는 오 감독은 "작가님과 이번 시즌의 지향점과 작품의 전체적인 측면에서 많은 의견을 나눴다. 그 시간이 좋은 길잡이가 되었다. 꾸준한 믿음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확신을 두고 연출할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매튜 리의 실체, 민도혁의 출생에 얽힌 반전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악의 단죄자'인 줄 알았던 매튜 리가 K였고, 성찬그룹 심 회장의 친아들이자 진짜 심준석은 민도혁이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오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