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놀이 콘텐츠가 온다" 레고랜드 코리아, '200억' 투자해 신규 놀이기구 착공
2024-03-27 16:27
"닌자고 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레고랜드 용지의 남은 30%를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27일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순규 대표가 밝힌 포부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직접 레고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시즌별 특화된 테마로 중무장해 더 새로워진 2024 시즌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레고랜드 리조트만의 특징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이 대표는 "레고랜드는 레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유일한 테마파크로 1968년 덴마크 빌룬에 최초의 공원을 오픈한 후 세계 주요 국가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특히 '가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 중인 만큼 레고랜드 코리아에서도 2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레고랜드 2024' 시즌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레고랜드는 올해 국내 최초로 전 직원이 공인자폐센터(CAC) 교육 과정을 수료함에 따라 자폐 또는 기타 감각 장애가 있는 모든 가족을 원활히 응대할 수 있게 됐다.
간담회 후에는 2025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신규 놀이기구 착공식이 열렸다.
레고랜드는 닌자고 월드에 선보이는 새로운 놀이기구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이 대표는 "그동안 청소년과 성인이 스릴을 느끼며 탈 수 있는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고학년 친구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를 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오직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참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레고랜드 코리아의 2024시즌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레고랜드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