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창원시, 상수도 현대화 및 기반시설 확충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外
2024-03-26 17:38
경남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비상연계망 구축 및 송수관로 복선화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노후관망 정비로 유수율 85% 달성
창원시는 유수율 제고 및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체계적인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상수도시설의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
시는 유수율이 낮은 지역인 서마산 급수구역(마산합포·회원구)의 노후 상수관로 15.8km를 현재 정비했고, 2025년까지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노후 상수관로 40.9km 중 올 상반기에 관망정비 20km와 블록개선 26개소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20.9km 관망정비와 블록개선 30개소를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 공정률은 54% 보이고 있으며, 향후 노후 상수관망이 개선되면 수돗물의 생산 예산이 절감돼 시설 개선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설개선 사업 시행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긍정적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수도 비상연계망 구축 및 송수관로 복선화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
창원시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상수도 비상연계망 구축 및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한다.
송수관로 복선화는 (구)창원권, 진해권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시가지 비상사고발생 시 상수도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상반기 내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연내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880억 원을 투입해 칠서-석동정수장[330억 원, 송수관로 매설(D600~1000mm, L=7.3km)], 칠서-대산정수장[250억 원, 송수관로 매설(D600mm, L=10.2km)]간 비상연계 공급망 구축사업 및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300억 원, 송수관로 매설(D900~2200mm, L=4.7km)]을 완료할 계획이다.
◆ 농어촌지역 등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수돗물 이용 복지 향상
지하수 고갈 및 수질 악화 등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진전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2년 5월에 공사를 착수해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12월까지 안정적인 지방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진북면 일원은 상반기 내 지방상수도 공급공사 착공을 위해 3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3년에는 의창구 신음마을 외 3개 마을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했고, 현재 진해구 백일마을 외 2개 마을에 대하여 8월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총 41개 마을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농어촌지역 및 미 급수지역에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물 이용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정수장 노후 시설 개선
경남 창원시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급속여과지 하부집수장치 보수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급속여과지는 원수에 응집제를 가해 침전하고 침전지에서 제거되지 않는 미세 플록을 모래층 등의 여재를 통과시켜 깨끗한 여과수를 얻는 공정으로 여과재(안트라사이트 +모래) 및 하부집수장치로 구성돼 있는 시설이다.
금번 추진하는 △칠서정수장 급속여과지 개량사업과 △석동정수장 급속여과지 하부집수장치 보수공사에 총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한다. 칠서정수장 급속여과지 시설 개선은 2022년 3월 착공해 2023년 9월, 20만톤 규모의 1단계 급속여과지 개량을 완료했고 2단계 급속여과지 개량은 2024년 11월에 완료 예정이다.
석동정수장 급속여과지 하부집수장치는 작년 4지분을 보수 완료했고 나머지 6지분은 올해 보수공사를 시행 완료해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매년 노후 설비를 정비하고 정수 공정을 개선해 연중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대산정수장 강변여과수 취수정 세정 작업 실시
경남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취수정 유지관리 보수공사를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산정수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강변여과수는 하천 표류수를 취수해 약품 처리하는 일반정수장과는 달리 낙동강변에 위치한 깊이 약 45m의 취수정을 통해 대수층(모래, 자갈)을 통과한 양질의 원수가 여과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수돗물이다.
취수정 세정작업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간 경과에 따른 대수층의 지형변화 및 취수관, 여과기 등에 이물질이나 흙 입자가 유입돼 펌프의 효율 저하, 원수의 취수량 감소, 수질 악화 등의 현상을 방지하고자 시행된다. ’고압펄스‘ 공법을 적용해 취수관 공내 CCTV 촬영 및 양수시험 등을 통해 취수정 50개소에 대한 세정작업을 시행한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강변여과수 취수정 세정작업은 안정적인 원수의 확보와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한 것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더 좋은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칠서 취‧정수장 기술진단 및 에너지진단 실시
경남 창원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칠서 취‧정수장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수도법‘ 제74조에 따라 수도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을 5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진단은 칠서 취‧정수장 시설 전반에 대해 지난 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칠서 취·정수장 기술진단은 취·정수장 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조직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한 수도시설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 장래 수요를 고려한 수량 및 수질관리 개선계획, 구체적인 시설 개선계획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의 ‘정수장 기술진단 매뉴얼’에 따라 정수장의 운영 현황 및 정수처리시설의 공정별・시설별 기능진단 및 기능 저하 요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제32조에 따라 에너지다소비업자(2000toe이상)는 의무적으로 시행하여야 하는 에너지 진단 용역을 3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다.
에너지진단 용역은 취·정수장 시설 전반에 대한 에너지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손실 요인 발굴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한다. 에너지 운영시스템 점검, 에너지 손실요인 및 개선방안 도출, 개선방안에 대한 투자 경제성 분석 등 내용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설비 개선을 실시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기기 운영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와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금번 실시하는 기술진단과 에너지 진단으로 정수장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정수장 시설개량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