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식] 고양특례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착수 外

2024-03-26 15:06
'디지털 트윈 기반…차세대 행정 업무 지원 등'

고양특례시청[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1대 1000 수치 지형도를 포함한 각종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조화해 전산화한 지도다.

시는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차세대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도시 관리 정책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로부터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추진 사례를 보고받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스마트 행정 사업을 발굴해 활용 체계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최신 3차원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고양특례시는 스마트도시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트윈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 19세 청년에 '문화예술패스' 15만원 지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올해 처음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공연·전시 등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연극·클래식·오페라·발레·국악 등을 관람할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아 예산 소진 시까지 고양에 주소를 둔 청년 3468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단, 사용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10만원(국비)을 우선 지급하고, 5만원(지방비)은 추후에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하면 된다.
 

고양특례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 신청·접수

고양특례시는 다음 달 한 달간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등록하고 부동산중개업을 1년 이상 계속한 공인중개사다.

단, 1년 이내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이나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제외된다.

모집 분야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언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영어는 토익 800점 이상, 토플 70점 이상, 토익스피킹 레벨 5 이상 중 1개를 충족해야 한다.

중국어는 HSK 4급 이상, 일본어는 JPT 700, JLPT N3 이상 중 1개를 충족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글로벌 중개사무소로 지정되면 고양특례시 홈페이지에 등재되며, 시에서 제작한 지정증과 인증패를 받는다.

지정된 후 6개월 이상 휴업 또는 폐업하거나 다른 시·도로 이전,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는 경우 지정이 철회된다.

이 기간 고양특례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구 시민봉사과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