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청년,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 열어
2024-03-26 13:52
국민의힘 수영구 공천 파장 갈수록 커져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공천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26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부산시당 앞에서 수영구 청년 40여명은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수영구 청년들은 탈당 성명을 통해 국민의 힘 수영구 공천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말뚝에 빨간 깃발만 꽂으면 표를 준다는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혀 경선에서 승리한 장예찬 후보를 공천 취소하고, 부산의 많은 청년후보들을 외면한 쇄신 없는 공천을 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산진구(을) 선거구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를 수영구에 재활용 벼락 공천한 것을 지적하며, “이렇게 상처 주는 공천, 무책임한 공천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공천이냐”고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