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청소년 홀로서기' 지원 위해 4억원 기부

2024-03-26 10:00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사에서 김성이(오른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MG 드림하우스'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MG 드림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드림하우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표 미래세대 지원사업으로, 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을 통해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먼저 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드림하우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협업하는 사회공헌 모델로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그룹홈 주거시설을 개선하면 각 그룹홈과 일대일 결연을 맺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그룹홈에 대한 후속 지원을 실시한다. 후속 지원은 거주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과 기본 생활복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올해에는 총 12개의 그룹홈과 50명의 자립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드림하우스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나눔과 상생을 통해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