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자립 기반 '탄탄'…김제시, 장애인복지타운 증축

2024-03-25 14:31
복권기금 30억원 투입…장애인 직업적응 훈련시설도 조성

김제시는 25일 정성주 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타운 증축 준공식을 열었다.[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장애인복지타운 증축을 통해 다양하고 질 높은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5일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정성주 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타운 증축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증축된 공간은 복권기금 30억원을 들여 김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3층과 2층 일부가 증축 됐으며, 특히 김제시 장애인평생교육센터 기존 2층 공간을 일부 확장해 장애인 직업적응 훈련시설을 조성했다.

박승택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증축으로 확장된 공간을 활용해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민들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장애인복지타운을 증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증축을 통해 장애인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열악한 상황이 개선되었길 바라고,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 및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방소멸 대응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예비 선정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지방소멸 대응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예비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제를 기획하면 중기부와 행안부가 함께 지역 중소기업 비R&D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해 지역소멸위기 대응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예비 지자체 선정에 따라 3개월 동안 900만원 규모의 기획컨설팅을 지원받으며,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시는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와 연계해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는 ‘미래 Special 차(car)세대 성장 프로젝트’로 특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거점 공간을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을 투자해 구축하고, 친환경·디지털 대전환 대응 맞춤형 특장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내용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또한 지역 내 특장차 제조·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및 공정혁신을 통한 선진국형 특장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2년 동안 국비 등 최대 1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