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4년 직원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2024-03-25 13:29
사회복무요원, 일자리 참여자 등 500명 대상
개학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실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직원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일반직 공무원만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대상 범위를 확대해 시 소속 공무직, 청원경찰, 기간제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일자리 참여자 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 강사인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은 △4대 폭력의 정확한 개념 이해 △최근 직장 내에서 쉽게 발생될 수 있는 4대 폭력의 사례 소개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한 다양한 사례별 대응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명숙 가족보육과장은 “우리시 소속 직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4대 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내실 있게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폭력 예방교육 의무기관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 연간 1회 1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 개학철 식중독 예방 위한 합동점검 실시
[사진=오산시]
오산시 보건소는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와 학교 및 유치원의 급식 위생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집단급식소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개학철을 맞이해 집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 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재료 보관 및 사용 여부 △식재료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그 밖에 대학교 집단급식소 및 학교 등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에 대해서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재료에 대한 정밀 수거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께서는 나들이 철을 맞이해 조리 및 식사 전 올바른 손씻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 등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