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문화팩토리, 덕장' 재운영 시작
2024-03-25 11:32
문화팩토리 카페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향후 묵호태 활용 간식 판매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침체기를 겪었던 묵호권역 일대는 동해안 제1의 어업전진기지였던 묵호항 배후지인 덕장마을을 관광자원화하고, 역사성을 간직한 덕장마을만의 문화콘텐츠 개발로 논골담길, 묵호등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 시너지 효과 및 부가가치 창출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9억 여원을 투입, 묵호진동 1-7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88㎡ 규모로, 사무실과 전 시장, 카페, 푸드센터, 체험실, 창고 등을 갖춘 문화팩토리, 덕장을 건립,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해왔다.
이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임시휴업을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기준 충족을 위한 공사 등 내부 정비를 마무리하고, 이달 4일부터 재운영을 시작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문화팩토리, 덕장에는 유아시설을 비롯해 시원하고 청정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덕장마을과 논골담길, 탁트인 묵호항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루프탑이 있다.
또한, 동해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노인 6명이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흑임자. 녹차라떼 등을 맛볼 수 있고, 평품뷰를 관람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과 자유의 시간을 만끽해 볼 수 있다.
문화팩토리, 덕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향후 묵호태 활용 메뉴를 판매하여 지속적인 먹거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논골담길과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묵호덕장마을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