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GPC, 업계 최초로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2024-03-25 09:32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PC가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PC 기둥과 거더 등 총 2종의 제품이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저탄소제품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GS건설이 2020년 설립한 PC전문 자회사인 GPC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다수의 대형 물류센터, 공장 및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에 PC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사업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GPC는 국내 PC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또 국내 최초로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해 지난해부터 제품 양산에 적용, 탄소배출 저감을 실행하고 있다. GPC는 이러한 친환경 기술을 생산에 적용해 GS건설의 지속가능경영 및 ESG 경영 강화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