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올해 S&P 신용등급 'A→A+'로 상향…2018년 이후 7년만
2024-03-24 13:38
S&P "강한 경쟁력과 견고한 자본력, 향후 2년간 유지될 것"
DB손해보험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평가 등급이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S&P는 올해 국내 보험사가 신회계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순 보험사 리스크 기반 '자본 분석 평가모델'을 개정했다.
S&P 관계자 “DB손해보험은 채널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적정 수준의 사업 성장을 통해 향후에도 높은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리 변화 상황에서도 장기우량채권 투자 등 자산부채관리로 자본 변동성도 잘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DB손해보험은 한국 보험시장 내에서 강한 경쟁력과 견고한 자본력을 향후 2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들과 신뢰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보험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에이엠베스트(AM.Best)에서도 재무 건전성 등급 'A+(안정적)', 채무이행 등급 'aa-(안정적)', 등급 카테고리 ‘Superior’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