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기부천사의 따듯한 마음이 경기도 안전을 지키는 힘"

2024-03-23 20:21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응원한다"

익명의 기부천사 수원광교 주민이 보낸 편지 내용.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 지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부천사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관들에게는 큰 힘이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익명의 기부천사께서 다녀가셨다. 그곳엔 컵라면 박스가 한가득 놓여 있었습니다. 상자 겉면에는 화재를 진압하는 우리 경기도 소방관들의 사진 기사가 붙었다"며 “경기도에 크고 작은 수많은 화재가 있었다. 고생하시는 경기도 소방 재난 본부에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그동안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그러면서 "지난해 이의119소방센터 사이렌과 관련한 민원이 논란 될 때에도 도청 지하 1층에 컵라면 20여 박스를 놓고 가셨던 일을 기억한다"면서 "도민 여러분 모두의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이 경기도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을 저도 함께 응원한다"고 적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월에도 수지119 안전센터를 찾아 근무자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김 지사는 소방대원들에게 “지난해 폭우와 10.29 참사, 수원 세모녀 사건, 빵공장 끼임 사고, 방음터널 화재 등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예상할 수 없는 형태로 벌어졌다”며 “그때마다 우리 소방재난본부와 여러 대원분들의 현장 대처 모습을 봤고 얼마나 고생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감사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월에도 "화성시 태안119안전센터 격려 후 어느 소방관 부인께서 소방관들이 휴일 비상근무 때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김 지사) SNS에 올린댓글을 보고 대원들에게 피자와 과일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