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연안여객선 운항 재개 전 안전점검 실시

2024-03-22 14:20
현장 소통과 점검

관계자들이 연안여객선 안전 감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과 울릉 간 연안여객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현장 소통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객선 운항 재개 일정은 강릉항 씨스타5호가 22일 오전 8시, 묵호항 씨스타1호가 29일 오전 8시3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19일에는 선사, 운항관리센터, 해사안전감독관 등이 참여하는 연안여객선 안전 감담회를 개최하여 선내 안전요원 배치, 현장 모니터링 및 신분증 확인 철저 등 여객 안전과 편의 제고를 위한 논의를 하고 안전확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여객선 2척에 대해 구명장비, 소화, 비상설비 등 안전설비를 점검하고 기상악화 시 무리한 운항 금지 등 안전운항을 당부했으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중대재해 발생 방지를 위해 강릉항 및 묵호항 연안여객터미널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철락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해양 관련 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과 대응력을 유지하고, 현장 안전점검과 선사 계도를 통해 종사자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