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서칼리만탄주 싱카왕공항 완공

2024-03-22 15:48

조코 대통령이 완공을 선언한 싱카왕공항 (사진=인도네시아 교통부 제공)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서칼리만탄주 싱카왕시의 싱카왕공항 완공을 20일 선언했다. 4월 개항을 앞두고 있다. 서칼리만탄주의 수파디오국제공항의 대체공항으로 싱가왕시의 물류개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비는 4270억 루피아(약 41억 엔). 국가예산에서 2720억 루피아, 민간기업 8사가 1550억 루피아를 각각 투입했다. 

활주로 길이는 2000m로, 에어버스 A320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8000㎡의 여객터미널과 312㎡의 화물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칼리만탄 2공항 개보수 작업 추진
교통부는 칼리만탄 지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존 공항에 대한 개보수 작업도 추진한다.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은 서칼리만탄주 라하디 우스만 공항에 올해 200억 루피아를 투입, 개보수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동 공항은 현재 폰티아낙과 중자바주 세마랑 간 정기편이 운항되고 있다.

이 밖에 수도 자카르타, 세마랑, 동자바주 수라바야 간 정기편이 운항되고 있는 중칼리만탄주 이스칸다르공항에 대해서도 향후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개보수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