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가입 계정, 1억8000만개 넘겼다

2024-03-21 09:30

크래프톤이 개발한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개발한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의 지난해 11월 누적 매출액이 4조원을 넘었다. 올해 2월 기준 누적 가입 계정 수는 1억 8116만 개를 돌파했다.
 
크래프톤이 21일 공개한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 기념’ 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23일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후 7년 연속 최다 판매·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됐다. 최초 공개 후 플랫폼 확장과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신규 이용자를 꾸준히 유입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무료화 전환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기준 누적 가입 계정 수는 1억 8116만 개를 넘겼고, 총 플레이 시간은 217억 9264만 시간을 달성했다. 작년 11월 PC·콘솔(비디오 게임) 부문 누적 매출액 4조 원도 달성했다
 
최근에는 업데이트를 또 한번 진행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작년 12월 신규 맵 ‘론도’ 출시 이후 접속자 수가 크게 증가해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2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에는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직후 주말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70만 명까지 늘었다.
 
지적 재산(IP)을 활용한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년간 게임, 차량, 스포츠, 아티스트, 캐릭터 등 20여 개 글로벌 IP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올해도 애스턴마틴, KFC, 블랙핑크 컬래버레이션의 뒤를 잇는 역대급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