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체' 선정 환영

2024-03-20 16:06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의 뜻 전해...
남해안 우주 거점도시 도약

순천시는 지난 2월 1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을 잡고 율촌1산단 사업 부지에서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착공식을 개최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달 15일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산업의 선두 주자인 한화에어로 스페이스와 손을 잡고 율촌1산단 사업 부지에서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의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2조132억원 규모의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으로 민간기업이 항우연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 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시발점이다.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에 이어 과기부 국가산업인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선정’으로 순천시는 발사체 제작부터 우주 탐사까지 가능한 우주 경제 중심도시로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위한 엔진, 탱크 등 발사체 핵심 부품시설 설치 및 주요 소부장기업들이 집적화되어 남해안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체’로 선정된 것을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4월 1일 개장할 순천만국가정원의 슬로건도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처럼 순천이 본격적인 우주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며 “순천이 대한민국 최대의 민간 우주산업 인프라로서 우주경제 시대에 본격적인 발사체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