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 원주가 자전거 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2024-03-20 12:26
자전거 관광 활성화 나서...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해 서울, 인천, 부산까지 이어져
원주시·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 체결
원주시·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 체결
원강수 원주시장은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원주를 찾아와 건강을 챙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며 “특색 있는 코스를 개발해 원주가 자전거 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시가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자전거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전거를 타고 쉽고 편하게 한국을 여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자전거 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원주시는 원주천 상류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도로 중 현재 단절 상태인 호저면 주산교~장현교 구간(2㎞)과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구간(4.0㎞)을 연결해 자전거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주산교~장현교 2㎞ 구간을 우선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남유리~서원주역(4.0km)구간 중 일부인 군도7호선(1.2km)은 도로 확장과 병행해 2028년까지 자전거 도로를 완료할 계획이며 그 외 구간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의 하에 추진된다.
◆ 원주시·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 체결
강원 원주시는 20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의 주택구조나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보훈 가족과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발전방안을 원주시와 함께 모색하기 위한 논의에서 시작됐다.
협약을 통해 원주시는 관내 봉사단체와 연계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과 대상자 발굴·홍보 활동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관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선정을 확대·지원하며 긴급재난 발생 시 관내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의 주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혁신도시에 있는 보훈 분야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