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 태산의 옛 마을, 백마석촌

2024-03-20 13:32

[사진=중국산둥망]
지난 설 연휴 기간 중국 타이안시 타이산구 백마석촌에는 많은 눈이 내려, 마을이 하얗게 눈으로 뒤덮였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태산이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강변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이색적인 모습의 펜션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왕샤 펜션 매니저는 “옛 집을 개조한 이 펜션은 이동하기 편하고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펜션은 2018년 영업을 시작해 인기 명소로 자리잡았다.

펜션 인근에 위치한 백마석마을 한자문화체험관에서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중국의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사진=중국산둥망]
옛 마을인 백마석마을은 태안의 전통 가옥을 잘 보존하고 있다. 마을의 오래된 곳을 보수하고, 정리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이곳을 개발시키고 있다. 레스토랑 등의 인기장소를 비롯해 농촌생활 체험 등의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풍요로운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다. 돌봄교실이 운영되어 학생들에게 과외를 비롯해 민족악기체험관, 무형문화체험관, 한자문화체험관 등에서 붓글씨, 종이 오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