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공급 이상 無

2024-03-20 07:40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펌프가동과 유입수 확인 등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직접 점검에 나서

김윤철 합천군수(오른쪽 첫번째)가 초계 신촌양수장을 방문해 한국농어촌공사(합천지사장 박인식)와 합동으로 펌프가동과 유입수 확인하고 있다[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농업생산기반시설물 전반에 대해 양수장 시범가동과 저수지시설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양수장 124개소, 저수지 350개소, 농업용 관정 381개소등 대상으로 시설물 시험가동, 노후화 상태에 따른 시설물 보수 수리 대상 확인 등 효율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를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김윤철 합천군수는 초계면과 적중면에 공급되는 초계 신촌양수장을 방문해 한국농어촌공사(합천지사장 박인식)와 합동으로 펌프가동과 유입수 확인 등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직접 점검에 나섰다.
 
현재 경남 도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91%수준으로 평년(75%)의 120% 이상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 상태로 올 봄에는 영농급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연재난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점검결과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보수조치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점검을 통해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해빙기 및 영농기 대비를 위해 점검 후 취약시설에 대해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유지보수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