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4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특별기간 운영

2024-03-19 15:03

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가 시민의 납세 편의 제고와 공평과세 실현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3~4월 두달간 ‘2024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구청은 부동산과 자동차 등 재산압류뿐만 아니라 압류재산 공매처분, 매출채권·급여, 금융자산 압류 추심, 체납 차량 번호판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매월 분납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체납자 실태 조사를 통해 실직으로 인한 소득 상실이나 위기 상황 발생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지원과 연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체납액 정리로 고질 납세 회피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