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국 테마주' 화천기계, 장초반 급등세

2024-03-19 09:4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조국 테마주’로 묶인 화천기계가 장초반 급등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12.79%(1040원) 오른 9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10%대 상승을 시작으로 전날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초반에는 15% 급등하면서 935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조국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 활동에 적극 나서자 다시 테마주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한 달 전 3000원대 후반이던 주가는 3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화천기계는 대형 풍력가공기 등 공작기계 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1년까지 회사 감사를 맡았던 남광씨가 조 전 장관의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야기에 '조국 테마주'로 묶였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주식투자자들은 유념하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