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두차례 고장에 퇴근길 불편 지속
2024-03-18 21:06
운행간격 조정으로 저녁까지 여파
18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두 차례 고장 나면서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연합뉴스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광운대역에서 연천역 구간 열차 양방향 운행이 5∼15분씩 지연되고 있다. 오전에 두 차례 열차 장애가 발생했는데 철도가 연쇄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지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10분께 1호선 인천 방면 열차가 도봉역에서 고장 나 승객 400명이 다음 열차로 갈아탔다. 후속 열차 9대의 운행 시간은 10∼40분가량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는 현재 고장 난 차량을 기지에 입고시켰으며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