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창업 청년 7개팀 아이템 사업화 지원 나선다'
2024-03-18 19:17
청년 지원사업 추진 협약...멘토링, 창업 교육, 사업화 자금 등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청년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추진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청년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추진
경기 성남시가 18일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참여자 7개 팀(총 13명)을 선발하고, 각 아이템 사업화 지원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다목적홀에서 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7개 팀의 아이템은 연말까지 사업화 또는 고도화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각 청년 대표와 팀원들에게 전문가를 매칭해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맞춤형 멘토링과 전문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창업 프레젠테이션(PT) 대회 결과에 따라, 1000만~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8~12월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대표는 협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성남시에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일정별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청년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청년창업을 가로막는 자금 확보나 실패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 전문지식 부족 등의 걱정을 덜어 사업가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