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美천연식품박람회 'NPEW' 첫 참가…해외 진출 속도 낸다
2024-03-18 11:00
삼양사가 식품 소재 우수성을 앞세워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삼양사는 지난 14~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4 Natural Products Expo West(NPEW)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NPEW는 미국 최대 규모 천연식품박람회로 전세계 약 130개국 3000여개 식음료업체가 참가한다.
삼양사는 비건·유기농·건강기능성 콘셉트 제품을 만드는 잠재 고객사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박람회에 첫 참가했다. 삼양사는 제로 칼로리 대체당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사용한 단백질 바와 젤리 등 시식 샘플을 제공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 함량이 85% 이상인 수용성 식이섬유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된다. 삼양사는 2021년 ‘화이버리스트(Fiberest)’ 브랜드를 선보이고 액상·분말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며 프리바이오틱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삼양사는 지난 12일 같은 지역에서 열린 식품박람회 '더 사우선 캘리포니아 IFT 서플라이어스 나이트 엑스포'(The Southern California IFT Suppliers Night Expo)에도 참가했다.
삼양사는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식품소재박람회 ‘IFIA 2024’와 7월 미국에서 열리는 식품소재전시회 ‘IFT 2024’ 등에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