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접시도 로켓배송...쿠팡,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 강화
2024-03-17 17:18
명품 소비 트렌드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쿠팡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입점 추진에 나섰다.
쿠팡은 국내외 40여개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 브랜드를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로켓배송에 입점시켰다고 17일 밝혔다.
'고소영 도자기'로 널리 알려진 지노리 1735,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애용하는 프라이팬 브랜드 드부이에, 에르메스, 베르사체, 포트메리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배송기간이 최소 일주일에서 하루로 크게 단축된 것은 물론 '와우회원'에게는 30일 내 무료 반품의 혜택도 준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쿠팡의 정품 보장 정책,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도 해외 직구 대비 장점으로 꼽힌다.
쿠팡은 빠르게 성장하는 명품 시장을 공략하는 차원에서 올해 안에 디올, 구찌, 코지타벨리니, 아스티에 드 빌라트, 차세르, 베르나르도 등 유명 브랜드 주방용품도 로켓배송에 입점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