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종합노인복지관서 급식 봉사활동 펼쳐

2024-03-17 12:46
매달 방문해 급식 봉사 전개…건의·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 시간 가져

심덕섭 고창군수가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에 급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고창군]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군에 따르면 매달 종합노인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심덕섭 군수는 이달 14일에도 이 곳을 찾아 3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군정발전을 위한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30여명의 시설종사자를 격려하고, 군의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현재 어르신들을 위해 △고창 율계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 추가모집(3월 25~27일)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10~11개월)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목욕·이미용비 지원(10만원) △무료경로식당 운영 △ 재가노인 식사배달(주 5회) △경로당 소파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매달 급식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며 “모두가 살기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갯벌 서식 조류 모니터링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에 서식하는 새들의 분포와 이들의 먹이사슬을 조사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갯벌 조류 서식지 모니터링’ 조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성하철 전남대 교수의 갯벌조사 추진상황 발표로 진행됐다. 

성하철 교수는 고창갯벌에서 멸종위기 야생조류 포함 총 164종, 10만5364개체의 조류 서식현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류 서식지로서의 갯벌환경과 서식 위협요인 등도 소개됐다.

이어 용역데이터에 대한 국내 갯벌분야 전문가 6명의 토론과 제언을 통해 갯벌 관리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을 오갔다.

군은 향후 철새 주요 기착지로서 의의를 갖는 고창갯벌의 가치를 적극 홍보하고, 추후 조류 서식지 관리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연유산지역 내 양식장 피해 및 보호방안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군은 9월까지 해당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추후 갯벌 보존관리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의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등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전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