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한민국 균형발전' 주제로 특강...기득권 정치의 금기 깨기 주문

2024-03-15 15:57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충남, 충청권과도 협력하며 대한민국 미래 만들겠다"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대한민국 균형발전' 주제로 특강...균형발전의 필요성 강조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은 ‘균형발전’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 를 통해 "충대세희망도시포럼 초청 간담회에서 균형발전, 기후변화, R&D 등 예리한 질문들이 오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사회의 내일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걱정은 이러한 주제들을 향해 있다. 우리 정치는 바로 이 질문들에 답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답을 찾고 제시하겠다. ‘1호’ 상생협력을 맺은 충남, 충청권과도 적극 협력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특히 기득권정치의 금기 깨기와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연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2년 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준비를 했고 마지막 단계로 중앙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했는데 (여당은) 아무런 답이 없다가 총선 앞두고 김포시 등 서울시 편입을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위한 '유쾌한 반란'을 주문하고 '추격경제의 금기 깨기', '세습사회의 금기 깨기', '기득권정치의 금기 깨기' 등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강조했다.

'유쾌한 반란'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2019년 인재 양성과 사회 기여 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앞서 김 지사는 충남대에서 '국토균형발전 경기도·충청권 상생 방안'을 주제로, 공주대에는 '경기도가 만드는 청년의 유쾌한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