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시민들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맞춤형 지원으로 안전도시 만들겠다"
2024-03-15 15:52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우리 24만 오산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은 시정운영에 있어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가치라 생각한다”며 “오산시와 오산경찰서,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예방은 물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오산시는 지난 14일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이하 공동대응팀) 개소식을 개최하고 전문상담 및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공동대응팀 구성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속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 확립’ 기조에 발맞춰 지난해 10월 경기도가 추진한 해당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며 사업 기회를 얻게 됐다. 이어 오산시와 오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사업에 본격 추진에 나선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 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가정폭력·성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촘촘한 관리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박정웅 오산경찰서장,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을 비롯해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공동대응팀의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인사말,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산시는 경기남부경찰청, 오산경찰서, 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해 11월오산시 안전지대 고도화를 위한 시민 안전 비전 선포식 및 안심귀갓길 합동순찰을 진행하는 등 오산 안전을 위해 경찰과 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