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1회 공직자 e스포츠 대회 개최

2024-08-27 14:09
이권재 시장, "오산시가 향후 e스포츠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발"
e스포츠 축제에 앞서 첫 공직자 e스포츠 대회
시민 화합의 장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대학교 이스포츠 실습실에서 제1회 오산시 공직자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21일 열리는 2024 오산시장배 e스포츠 대회(발로란트)와 시민들을 위한 e스포츠 페스타 개최에 앞서 공직자 및 시민들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사전행사로 개최됐다.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두 종목 경기로 오산시 공직자 총 32명(7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5시간에 걸친 치열한 대결 끝에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토지정보과 행정8급 김용호가 이끄는 다크호스팀이 우승을,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는 건축과 시설8급 박지민이 이끄는 오산징어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젊은 공직자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 대회 개최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내년 대회가 기대된다”며 “이번 공직자 이스포츠 대회는 오산시가 향후 e스포츠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21일 e스포츠대회(발로란트)와 e스포츠페스타는 각각 오산대학교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페스타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각종 게임과 체험, 게임캐릭터 코스튬, e스포츠 진로상담 등 흥미롭고 재미있는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 시민 화합의 장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제36회 오산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24일 오산천 둔치(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서 KBS전국노래자랑 오산시 편이 녹화된다고 밝혔다.

오산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리게 된 것은 지난 2001년, 2007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다.

매년 열리는 오산시민의 날은 기념식, 체육행사,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되는데 특히 올해는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예심은 9월 22일 오후 1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며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을 맡아 진행되는 본선 녹화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오산천 둔치(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오산시민, 지역 내 직장인·학생 등이며 예심에서 합격한 15개 내외팀이 본선 녹화에 참여하게 된다.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접수 기간이 운영되며 신청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방식이 병행된다.

온라인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은 오산시청 문화예술과와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이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태진아, 이혜리, 김혜연, 나태주, 그리고 오산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안성훈이 초대 가수로 함께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개최는 시민 여러분께 큰 기쁨과 자부심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 생각된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오산시의 활기찬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공개녹화는 무료이며 방영은 올해 11월 중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