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 사장 "EV3 출시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 열 것"
2024-03-15 10:13
송호성 기아 사장은 15일 "전기차(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사업 기반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송 사장은 주요 전략으로 ▲ EV 시장 리더십 강화 및 PBV 네트워크 확대 ▲ 고객 중심 브랜드 전환 가속 ▲ 지속성장 기반 구축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어 "2025년 중반 론칭 예정인 PBV 비즈니스는 기아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핵심사업"이라며 "오토랜드 화성에 건설 중인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비롯해 생산, 판매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속 성장 기반을 위해서는 수익성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를 제시했다.
이번 사외이사 선임 건이 가결되면 기아는 현대차그룹에서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50%를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