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22대 비례대표 후보 선정 때 독립유공자 후손 배려해달라"

2024-03-12 15:51

이종찬 광복회장이 2023년 11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2023 국방안보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광복회는 제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정 때 독립유공자 후손을 배려해 줄 것을 여야 각 정당 대표에게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복회는 이날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 소나무당 등 여야 9개 정당에 이종찬 광복회장 명의의 서신과 공문을 보냈다.
 
이 회장은 “역대 국회는 매 회기마다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낼 때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특별히 배려해 온 전통이 있었다”며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후손들을 특별히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