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권익위원장, 세계옴부즈만협회 이사 당선
2024-03-12 15:34
"한국 옴부즈만 제도 우수성 알릴 것"
5월 네덜란드 헤이그서 IOI 총회 개최
5월 네덜란드 헤이그서 IOI 총회 개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아시아 지역이사로 선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유 위원장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투표를 거쳐 IOI 아시아 지역이사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이며 2028년 5월까지다.
IOI는 옴부즈만 제도의 발전 및 전세계 옴부즈만 기관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1978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현재까지 전세계 약 120개국 234개 기관이 가입했다.
유 위원장은 오는 5월부터 이사로서 △IOI 규정 개정 △신규 회원 자격 심사 △보조금 재정 승인 등 주요 의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국제 옴부즈만 컨퍼런스에서는 IOI 총회와 이사회 등을 통해 주요 의제와 안건이 논의되고 각국 옴부즈만 정책·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