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마동석 "4편까지 찍게 될 줄은…베를린 초청까지 받아 감사"

2024-03-11 11:42

배우 마동석이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03.1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4'로 스크린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점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허명행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했다.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5월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 이후 1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극장을 찾게 됐다.

마동석은 "10년 전 작은 방에서 '범죄도시'를 기획할 때만 하더라도 '프랜차이즈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4편까지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4편은 베를린 영화제까지 초청받아서 액션 오락 영화임에도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관객분들도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관객들은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극장 개봉한다.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러닝타임은 109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