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이야기 공모전'…최대 300만원 상금

2024-03-11 11:20
6월 28일까지 영상·웹툰 분야로 나눠 접수

[사진=병무청]

병무청은 병역에 대한 국민의 소중한 이야기를 찾고 병역이행의 숭고한 가치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기간은 이날부터 6월 28일까지다. 주제는 병역이행 경험담, 병역이행 모범사례 및 응원, 사회복무, 대체복무 등 병역 전반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은 영상과 웹툰,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모든 작품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영상분야는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15초 이상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 웹툰 분야는 이야기 구성이 있는 만화 형태를 8컷 이상 제출해야 하며, 10컷 이내의 인스타툰 또한 가능하다.
 
7월 중 심사를 통해 우수작 총 35편(영상 21편, 웹툰 14편)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최대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1차 심사는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 평가(20%)로 병무청 소셜미디어(SNS)에서 참여할 수 있다.

2차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80%)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국민 여러분께 이번 공모전이 각자의 병역이야기를 돌아보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병역이행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