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 이영희 "자신의 잠재력 믿고 도전하길"
2024-03-08 13:58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지역과 문화, 세대 등에 따라 자신이 처한 환경과 여건은 다르겠지만 '나다움'(Be Yourself)을 잃지 말고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한 사내 인터뷰에서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에 나답게 한 걸음씩 도전하면 이것이 결과적으로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의미 있는 전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부연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성은 지속 성장의 동력"이라며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임직원에게도 "개인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동료의 의견을 경청하며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그는 유니레버코리아, SC존슨코리아, 로레알코리아를 거쳐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삼성전자에서는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마케팅팀장,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지내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