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울산시장 후보에 이영희…재보선 후보도 일부 확정
2018-05-17 18:33
송파을 후보 선출 확정 못해…유승민·안철수 이견
바른미래당이 17일 6·1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이영희 울산시당위원장을 공천했다. 이날 최고위 의결까지 거치며 최종 확정됐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남동갑 김명수 지역위원장, 충남 천안병 박중현 전 천안시의원을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다만 서울 송파을 지역에선 경선을 해야한다는 유승민 공동대표와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을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간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로 서울 용산구청장에 박홍엽 전 용산구의회 의장, 충북 청주시장에 신언관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바른미래당은 현재까지 광역단체장 17곳 중 13곳, 국회의원 재보선 12곳 중 6곳, 기초단체장 226곳 중 93곳의 후보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