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 활성화 '화합물 합성분야 기술서비스' 개시

2024-03-08 11:37
화합물 정제·분석 등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3월 8일부터 화합물 합성분야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8일부터 국내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화합물 합성분야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 화합물 합성은 신약 연구개발에 필수적이지만, 숙련된 연구자와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므로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있지 않은 소규모 연구실이나 사업장에서 수행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다.
 
이에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연구인력·장비를 활용해 국내 제약사 및 연구자에게 화합물 합성을 맞춤형으로 지원함은 물론 화합물 정제·분석 등 고품질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롭게 지원하는 기술서비스를 통해 제약사 및 연구자는 신약개발에 소모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및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화합물 합성분야 기술서비스는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분취용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핵자기공명장치 등 연구 장비를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화합물 합성분야 기술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 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술분석지원팀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국내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서비스 범위 확대를 통해 신약개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