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꽃샘추위…아침 최저기온 영하로

2024-03-07 18:11

8일에 전국에 꽃샘추위가 나타나면서 아침기온이 전반적으로 영하로 떨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7일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8일)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기록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내외로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10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9도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내일 오전부터 동해 먼바다와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 내일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와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